한국오가논이 국내 최초로 피임약 방송 광고를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
오가논은 방송광고를 통해 에스트로겐 저함량 경구 피임약인 머시론의 소비자 인지도를 확대하고 건전한 피임 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케이블 TV 채널 온스타일을 시작으로 강남역을 비롯 신촌 등 극장가로 광고 채널을 확대해 건전한 피임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 소비자층을 겨냥한 방송용 피임약 광고에는 서울대 여학생인 김소미씨를 모델로 기용해 피임에 대한 밝고 건전한 젊은이의 사고를 전달한다.
광고에서 김소미씨는 "울고 짜는 것은 딱 질색"이라며 "사랑은, 똑똑한 자의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함으로써 필수품으로써의 피임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다. 광고에는 머시론의 브랜드 컬러인 핑크색을 활용하여 신세대들에게 감성적으로 소구하는 기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