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실태조사가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실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올해 285개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에 대한 신임평가 및 실태조사 시행일정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평가구분별 대상병원은 인턴의 경우 현지평가 72곳(신규 4곳), 서류평가 22곳이며 인턴 및 레지던트 병원은 현지평가 43, 서류평가 88곳이고, 단과레지던트병원은 현지평가와 서류평가 대상이 각각 18곳과 3곳이다.
전체적으로 현지평가는 142곳, 서류평가는 143곳에 걸쳐 시행된다.
병원신임평가는 전반기(6.27~7.26)와 후반기(8.7~9.8)로 나뉘어 진행되며 8.7~9일까지 사흘간 서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9~11월중 평가결과를 분석해, 12월중 당해병원에 평가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병원협회는 올 신임평가에 대비해 이달 30일 반장 및 학회 평가위원에 대한 교육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6월 1일 서울아산병원 강당에서 간호위원에 대한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2006년도 병원신임평서 문항 개정에선 진료부서편에서 전속전문의, 지도전문의 등의 정의 규정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명시되고, 각 진료과별 학외의견을 수렴하여 의학발달 현실에 부합하게 진료(외래, 입퇴원, 검사, 수술 등) 실적 및 논문발표 건수 등이 수정되었으며 의료법 등의 의료관계법 규정내용이 문항에 반영됐다.
특히 수련교육부문에서 전공의수련교육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이 보완 및 추가됐다.
한편 병원협회는 올해 신임평가부터 적용할 ‘병원현황부문’전산입력 매뉴얼을 만들어 수련병원(기관)에 제공 지난 15일부터 6월 9일까지 전산입력토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