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활성화를 위해 거점병원 3곳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등으로 각각 서울 서부, 동부, 경기도 수원 인근의 지역약물감시센터 시범기관으로 자발적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거점이 된다.
병원들은 해당 병원 및 인근 지역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고 부작용이 어느 의약품 때문인지 등 기초 평가를 한 이후 식약청에 보고하는 역할을 행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의원과 약국에 부작용 보고 등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교육 사업을 펼친다.
식약청은 이들 시범 병원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역약물감시 센터 운영 모델을 개발해 내년 부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도 민간 참여 및 분권의 개녀믕ㄹ 도입한 것으로 자발적인 신고정신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