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에 착공하는 서울의료원의 설계를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국제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공의료 허브병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병원건물의 복합기능 수행을 위해 참가대상을 600병상 또는 60,000㎡이상의 설계실적이 있는 업체로 한정했다.
서울시는 건축계획 부터 병원운영 및 관리까지 관련분야의 전문가 10~15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할 예정이며, 심사위원회는 3일전 사전공개를 통한 부자격위원 제척 및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하반기 중랑구 신내동에 착공되는 서울의료원은 총 사업비 2000억원에 600병상 규모로(일반 450병상, 재활 150병상) 오는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