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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심질환 치료, 지역·기관 양극화 뚜렷

치료기관 수도권 집중...진료건수도 소수기관에 몰려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06-07 12:00:45
허혈성심장질환과 관련, 재관류 치료 기관은 다소 늘어나고 있으나 일부지역에서는 CABG 실시기관이 한 곳도 없는 등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 편차도 커 CABG는 전체 치료기관의 6.1%인 4개 기관에서 전체 진료건수 절반에 가까운 45.4%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PCI의 경우 10%인 11개 기관에서 전체대비 36%의 진료건수를 기록했다.

5일 심평원에 따르면 2005년 허혈성심장질환 진료비는 3,641억원으로 2001년(2,201억원)에 비해 65.4%가 늘어나, 5년간 전체진료비가 30% 증가한 것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상병별로는 급성 심근경색증 진료비가 2001년 671억원에서 2005년 1,116억원으로(66.4%)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료형태별로는 입원진료비의 증가폭이 컷다.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한 외래진료비는 2001년 432억원에서 2005년 614억원으로 42%, 입원진료비는 그 2배에 가까운 71%의 증가율(1,769억원→3,027억원)을 보였다.

진료기관 늘었지만 수도권에 집중...지역별 사각지대 여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및 관상동맥우회로술(CABG) 등 재관류치료 실시기관수는 2003년 130개소에 비해 다소 늘어난 155개소로 집계됐다.

PCI 시술기관수는 종합전문병원에서 1개소가 감소한 반면 종합병원에서 13개소가 늘어나(총 105개소) 2003년 93개에 비해 12.9%가 증가했으며, CABG 기관수는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각각 1개소, 3개소가 늘어난 66개소로 2003년 대비 6.5%가 늘어났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에 PCI 실시기관 31곳이 몰려있었고, 경기가 18곳, 부산이 11곳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제주의 기관 수는 서울의 1/15에도 못미치는 단 2곳에 불과했다.

CAMG 실시기관도 서울에 24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 13곳, 부산·대구 5곳 순이었다.

그러나 충남·전북·전남·경북 등은 단 1곳에 불과했으며, 충북, 제주 등 2개 지역에서는 CABG 실시기관이 단 한 곳도 없었다.

소수기관에 진료건수 몰려...기관별 편차 커

또 기관별 시술건수 차이도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PCI의 경우 전체 진료기관의 10%인 11개소에서 연간 600건 이상을 시술, 전체 시술건수의 3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8개소(7.6%)는 연간 30건 미만의 시술에 그쳤다.

특히 요양기관 1곳의 최대청구건이 1,257건, 반대로 최소청구건은 단 1건에 그쳐 기관별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CABG의 경우에도 4개소(6.1%)에서 연간 200건 이상을 시술, 전체 수술건의 절반 가까이(45.4%)를 차지했으며 17개 기관에서는 시술 건수가 연간 10건에도 못 미쳤다.

요양기관 1곳당 CABG 최대시술 건수는 612건, 최소건수는 2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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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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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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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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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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