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자궁경부암 예방 후보백신이 26~55세 여성에게서도 효과를 나타낸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이번 3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 받은 모든 연령군(15세~55세)의 여성들에서 접종을 한달 후 HPV 16형 및 18형에 대한 항체반응이 100%로 나타났다.
백신을 1차 접종 12개월 후에 혈청반응을 조사에서도 모든 여성에서 양성 혈청반응이 유지됐으며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가와 비교했을 때 높은 항체가를 기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5세 이상의 여성들도 백신접종 후에 HPV 16형 및 18형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의미해 접종대상의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방 효과기간은 15~25세 여성들에서 HPV 16형 및 18형에 의한 감염 및 이와 관련된 자궁병변에 대하여 4.5년 동안 100% 예방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책임 연구자인 티노 슈왈츠 교수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HPV 백신이 25세 이상의 여성들에서도 뛰어난 면역원성을 나타낸다는 것이 최초로 관찰됐다" 며 "저연령층 및 고연령층 여성 모두가 백신접종을 통해 발암성 HPV 16형 및 18형의 감염과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련 자궁경부 병변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