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새 정형외과 의원은 71곳이 늘어난 반면 소아과와 산부인과는 각각 27곳, 12곳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메디칼타임즈가 심평원의 표시과목별 요양기관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형외과 의원은 2003년 5월 337곳에서 올 5월 408곳으로 21.1%(71곳)가 늘어나 주요과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외과가 동기간 10.9%(175→194곳) 늘어났으며, 이비인후과와 내과도 각각 10.7%(438→485곳), 9.4%(766→838곳) 증가했다.
반면 소아과와 산부인과는 의원수가 다소 줄었다.
소아과 의원수는 2003년 5월 565곳에서 지난달 538곳으로 4.8%(27곳)이 줄었으며, 산부인과 의원수도 동기간 528곳에서 516곳으로 2.3%(12곳)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