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국회 보건복지위)는 26일 오후2시 국회 도서관에서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5월 복지부가 발표한 의약품 선별등재시스템(Positive List)을 골자로하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
토론회의 좌장은 양봉민 서울대 교수가 맡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임이사가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보건복지부 이상용 보험연금정책본부장, 신형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정책실장,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김행권 부회장, 의협 강창원 보험이사, 약사회 신광식 보험이사 등이 참석한다.
강기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총 의료비중 약제비 비중이 30%에 달해 주요선진국과 비교해 비중이 크게 높다"면서 "국회 차원의 합리적인 약가제도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