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원장 문형남)은 기존 MRI보다 뛰어난 정확도를 가진 ‘3.0 테슬라 MRI’를 도입, 19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강릉아산병원이 도입한 3.0 테슬라 MRI’는 네덜란드 필립스사의 최신형 장비이며, 첨단 고자장 기종이다.
이 장비는 기존의 MRI에 비해 신호의 세기와 선명도가 2배 이상 높아 혈류의 이상을 보다 간단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뇌졸중 환자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도와준다.
강릉아산병원은 “기존 MRI와 달리 소음도 현격히 줄었으며, 환자를 위한 공간이 넓고 검사시간이 기존 장비에 비해 절반이나 줄어 응급환자나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나 자기 통제가 어려운 환자의 검사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