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진료비 청구액 의원 '깡총', 종합병원 '껑충'

1~5월 전년대비 급여비 17% 증가..보장성 강화 영향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06-23 06:39:09
1~5월 급여비 청구실적(세로축 단위, 억원)
올 1~5월 진료비 청구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별로 10% 이상의 고른 증가세를 보였으나 특히 종합병원의 증가가 두드러졌고 의원의 증가세는 비교적 약했다.

22일 메디칼타임즈가 건보공단 '요양기관 급여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1~5월 급여비 청구액은 8조 5,38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7조2845억원에 비해 17.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종합병원의 청구액이 지난해 동기간 1조 9,362억원에서 올해 2조4,293억원으로, 25.5% 가량 크게 늘었으며, 병원급도 6809억원을 청구해 지난해(5,660억원)에 비해 2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의원급 청구금액도 늘었지만 종합병원이나 병원에 비해서는 증가율이 크지 않았다. 의원의 청구금액은 지난해 2조266억원에서 12.9% 늘어난 2조3,968억원이었다.

5월 기관당 청구액, 종병 14.6%-의원 5.3% 늘어

5월 한달을 기준으로 기관당 청구액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종합병원의 강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달 종합병원이상 기관 1곳당 평균 급여청구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14.6%(14억1,455만원→16억2,065만원)가량 크게 늘어, 의원급의 기관당 급여비 증가율(5.4%)의 3배에 이르는 수치를 보인 것.

이는 종합병원에서 보장성 강화 등의 영향으로 청구액은 크게 증가한데 반해 기관수 증가는 비교적 적었고, 의원급에서는 1~3월 급증했던 감기환자가 4월 이후 줄어든데 반해 기관수 증가는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월 종합병원의 총 급여비청구액은 전년대비 16.9%(4,102억원→4,797억원), 요양기관 수는 2.1%(290개소→296개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의원급의 경우 청구액 증가율은 8.4%(4,455억→4,828억원)로 종합병원에 비해 낮았으나, 요양기관 증가율은 2.9%(2만4,798개소→2만5,524개소)로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원급 기관당 청구액은 지난해 5월 1,796만원에서 지난달 1,891만원으로 95만원(5.3%)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병원 1곳당 평균 급여청구액은 1억3,908만원(1,207억원/868개소)에서 1억5,256만원(1,411억원/925개소)로 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