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고지혈증약 크레스토(Crestor)의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대부분의 인종에서 효과적이며 리피토(Lipitor)보다 낫다는 인종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774명의 미국계 흑인에 대한 임상결과에 의하면 LDL치 감소폭은 크레스토 투여군(10mg, 20mg)은 37-46%, 리피토 투여군(10mg, 20mg)은 32-39%였으며 696명의 히스패닉 인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는 각각 45-50%, 36-4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40명의 동남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는 LDL치 감소폭은 크레스토 10mg 투여시 45%, 리피토 10mg 투여군은 40%로 크레스토 투여군에서 약간 더 효과적이었다. 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한 비율은 크레스토를 20mg 투여한 경우 히스패닉계는 88%, 동남아시아계는 89%였다.
대부분의 임상이 주로 백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데 이번 임상은 일반적인 임상시험에서 대표되지 않는 인종을 대상으로 시험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아테롬성경화증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