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 사회사업팀이 23일 병원 본관에서 교직원 및 의대생, 내원객 등 1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및 장기기증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행사를 통해 다수의 장기기증 희망자들을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등록시켰으며, 이날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병원 관계자는 “아무 조건없이 장기기증을 서약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아진 헌혈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 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므로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로부터 장기적출 및 이식 의료기관, 장기기증자 등록기관 및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HOPO)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