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산하 아동학대예방전문위원회(전문위원장 배기수) 위원을 새로 구성하고 보다 체계적인 아동학대예방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1일 열린 아동학대예방전문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윤방부 위원장은 배기수 전문위원장을 비롯한 총 18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아동학대 문제가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본 위원회가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배 전문위원장은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전문적 인프라 구축,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와 아울러 아동학대(왕눈이) 교육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교육인적자원부 초등교육과와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새로운 치료기법이나 치료 이후 의료적·사회적 문제 해결방안 등 학술적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므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전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장기적인 접근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동학대예방전문위원회로 위촉된 18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위원장 : 배기수(아주의대 소아과 교수)
▲ 위 원 : 곽숙영(보건복지부 아동안전권리팀장), 권용실(가톨릭의대 정신과 교수), 김영윤(교육인적자원부 초등교육과장), 김형모(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인철(연세의대 응급의학과 교수), 신의진(연세의대 정신과 교수), 안현영(가톨릭의대 산부인과 교수), 왕순주(한림의대 응급의학과 교수), 이광훈(SBS 교양제작국 차장), 이충헌(KBS 의학전문기자), 이호균(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소장), 임수흠(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회장), 정미경(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조재호(아주의대 정형외과 교수), 최영애(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홍영수(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황세희(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