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제7회 뱃살빼기대회를 개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팀이 5명으로 37팀(185명)이 참여해 체지방량 및 근육량등 체성분 분석과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간질환 등 검진을 실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검진자 190명 중 고혈압 17명(8.9%), 당뇨 6명(3.2%), 간질환 22명(11.5%), 고지혈증 63명(33.1%)이 주의요망 및 질환의심 판정을 받았으며 개인 및 팀별로 본격적인 식이조절 및 운동프로그램에 들어감에 따라 중간 검진과 최종측정시 재검진을 하여 변화도를 지켜볼 예정이다.
전주시보건소는 매주 2회 5층 강당에서 40명의 참가자들이 체중감량에 효과있는 다이어트 짐볼과 음악 줄넘기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다음달부터 훌라후프와 새천년 건강체조와 함께 1개월씩 운영 할 계획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참가자 대부분이 운동을 같이하니까 뱃살도 빼고 재미도 있어 너무 좋다는 평을 하고 있어 뱃살빼기대회가 종료하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