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정보 솔루션 개발업체인 유비케어(대표 김진태)가 기존 유통망을 기반으로 의료 유통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케어는 최근 의료유통 사업 확대를 위해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유진사이언스'와 '바이오넷', PACS 전문업체인 '메디칼 스탠다드'와 제휴를 체결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회원사인 전국 1만 3000곳 약국과 병의원을 기반으로 하는 본격적인 의료 유통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비케어는 심전도 및 폐기능 검사장비에 대한 의료기기 총판과 PACS에 대한 국내영업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챠트를 인터넷을 통해 환자와 연계하는 '가상병원' 서비스인 '의사랑 온라인'도 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김진태 대표는 "인터넷을 통한 진료를 통해 앞으로 화상진료 등 원격진료환경 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구축한 의원, 약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계속적인 신제품과 신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