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학회가 50주년을 기념 진행중인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의 현황에 대한 등록연구' 4차 연구자모임이 오늘(30일) 열린다. 대전 유성호텔 열리는 모임에서 그간의 연구상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심근경색증 등록 연구는 발생률과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 국민건강에 중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연구는 단편적이고 일회적으로 국민건강 전체에 기여할 만 한 자료나 연구 실적이 미흡한 상황에서 국가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전국 42개 병원의 순환기 내과 연구자들이 3년간 대규모로 연구에 참여해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의 예방 및 효율적인 치료 지침을 마련중에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환자가 증상이 발생한 후 앰뷸런스를 부르거나 의료기관에 가겠다고 행동을 결심하는 시간, 전화 후 앰뷸런스 도착 시간, 환자 후송 시간 (앰뷸런스 병원 도착 시간), door to needle time (혈전용해제 투여 시), door to balloon time (primary or rescue PCI 시), 각 환자의 위험 인자, 그 외에 치료 약제 및 방법, 1개월 후 사망 여부 등을 온라인 등록한 후 core lab에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한국인에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위험 인자를 파악하고 한국 실정에 맞는 급성 심근경색증의 치료 방법을 설정하여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의 예방 및 효율적인 치료 지침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