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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종양 4cm이상이면 대부분 악성"

김선일 교수팀, 환자 1702명 사례분석 결과 발표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07-10 12:12:11
신장종양의 크가가 4cm를 넘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김선일(비뇨기과) 교수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동안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신장종양으로 근치적수술을 받은 환자 1,702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조직병리학적 검사결과 4cm 이상의 종양 중 95.5%가 악성종양으로 판명된 반면 4cm 이하에서는 86.8%가 악성종양으로, 13.2%가 양성종양으로 확인됐다.

다시말해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3배 정도 높다는 것.

아울러 악성 종양의 병기를 1,2,3,4기로 나누었을 때 2기 이상이 나온 비율도, 종양의 크기가 4cm 이상인 경우(27%)가 그렇지 않은 경우(5%) 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일 교수는 “신장종양의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치료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인식되어 왔다”고 하면서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에서처럼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일 때 발견하면 양성으로 진단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병기 또한 낮아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대상 1,702명의 평균 연령은 55세(16세~86세), 남성 67.1%, 여성 32.9%이였으며 1,591명(93.5%)이 종양과 함께 신장을 절제하였으며, 111명(6.5%)이 종양만 절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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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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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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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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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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