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고령화사회대책및사회통합기획단’을 신설하고 보건복지부에 ‘노인정책국’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노인보건복지 정책 추진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고령화사회대책 및 사회통합기획단과 관련, 노인대표, 노인복지 관련 전문가, 현장실무자로 구성해 실질적인 고령대책 설계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또 복지부에 3개과로 구성된 노인정책국 설치를 추진해 부처간에 산재된 업무의 체계적 조정 및 저출산 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노인인력운영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사업 전담조직에서 노인건강을 중점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