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미 참의료인상’ 수상후보자추천요강을 14일 발표했다.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참의료인상은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한 참 의료인을 발굴할 취지로, 서울시의사회원에 한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서울시의사회는 참의료인상 추천대상자로 ▲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으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는 단체나 개인 ▲낙도와 오지, 불우단체, 저소득층 밀집지역에서 의료봉사하는 단체나 개인 ▲지역사회보건사업에 공이 큰 단체나 개인 ▲의료인의 명예와 국위선양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 등의 기준을 선정했다.
추천은 서울시 각구의사회장, 특별분회장, 의과대학장, 보건단체장, 사회단체장 등이 할 수 있다.
추천을 위해서는 추천서와 이력서 1부와 의료봉사 활동에 관한 공적개요 8부를 제출해야 하며 수상자는 상금 2천만원를 비롯해 상패 및 상장을 수여받는다.
수상은 제 88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기념식이 열리는 2003년 1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해 참의료인상은 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자선 진료기관인 요셉의원(원장 선우경식)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