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콧물감기 소아에게 처음부터 항생제를 처방하지 말아야 한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됐다.
뉴질랜드의 오크랜드 대학의 브루스 애롤 박사와 연구진은 급성 화농성 비염(누런 콧물)에 대한 항생제의 영향을 알아본 7개의 연구결과를 검토했는데 그 결과 콧물감기에 항생제를 투여하여 7명 중 1명에게 효과가 있다면 나머지 6명에게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콧물감기 환자는 항생제 없이도 나아진다면서 항생제 없이 초기 치료 후 상황을 지켜보고 증상이 개선없이 지속되는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항생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구토, 설사, 복통이며 최근 항생제 과용으로 강력한 항생제에도 저항하는 소위 수퍼버그(superbug) 양산이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