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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예정의 94% "빚 얻어 개원한다"

40% 공동개원…공보의 "도움 안 됐다" 66%


전경수 기자
기사입력: 2003-10-15 19:56:45
개원을 예정하고 있는 의사들 중 본인이나 친인척의 자금으로 개원을 하겠다는 비율은 전체의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의 40%가 2인 이상의 공동 개원을 염두하고 있으며 66%는 개원을 준비하는데 공보의 과정이 거의 도움이 안 됐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개원정보박람회 2003’ 조직위원회는 전국 552명의 개원예정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개원정보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개원예정의의 94%가 아직까지 자금조달준비를 마치지 못했다고 대답했으며 93%는 본인이나 친인척의 자금이 아니라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응답, 본인 자산으로 개원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생들의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는 57%정도가 개원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며, 예상하고 있는 개원자금으로는 ▲5천만원~1억원 미만 2% ▲1억원~1억5천만원 14% ▲1억 6천만원~2억원 미만 24% ▲2억원~3억원 미만 39% ▲3억원이상 21%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회장 윤해영)가 지난 7월 실제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수치다. 가개협 조사에서는 전체의 67.1%가 2억~3억원 정도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응답했다.

한편, 공보의 근무기간이 개원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전체의 34%에 불과해 공보의 재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욱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응답자의 61%가 개원예정지를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라고 대답했으며 2인 이상 공동개원을 계획하고 있는 의사가 40%에 달해, 개원 예정의들이 상당히 단독 개원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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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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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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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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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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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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