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의원의 수준높은 의료서비스가 관광 산업의 복융합화에 최우선 접목 대상으로 적극 검토되면서 수출산업으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관광부의 의뢰를 받아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구는 관광산업의 복융합화 관련 의료관광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8월중 연구를 완료, 정책 제안이 진행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의료+관광' 관련 보건복지부 관련 의료선진화위원회 등에서 제도개선안 등이 제시되기는 했으나 외국의 사례와 국내현황, 국내사업성 등을 종합 검토된 연구보고서가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자료는 문화관광부의 관광 복융합화 관련 정책 추진의 자료로 활용돼 의료+관광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진행중인 책임연구원은 "관광의 복융합화의 첫 아이템으로 의료에 접근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며 "싱가폴 등 동남아 국가들은 의료허브를 주창하며 무섭게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도 의료관광국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후발주자인 인도의 경우도 IT산업에 이어 의료허브를 구상 중에 있다" 며 "한국도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의료관상상품 개발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또 국가차원에서 한국의 강점을 국가적 차원에서 홍보하고 잠재고객들에 대한 체계적인 유치전략이 필요하고 성형, 미용일변도에서 탈피, 암치료, 외과적 수술 및 진단방사선과 같이 우수한 의료기술을 활용한 상품개발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각종 규제에 대해 전면 검토에 가까운 완화 등이 필요하다며 거대한 블루오션을 누가 선점하는냐에 따라 아시아의 관광지도가 다르게 그려질 수 있는 만큼 의료관광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료+관광' 산업에 대해 문화관광부에서 의미있는 검토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신선한 제안과 검토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