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집행부가 오늘부터 시작되는 감사 연장에 대해 거부를 통보,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게 됐다.
21일 의협은 감사연장에 대해 감사 1명과 감사보가 결정한 것으로 합법성을 인정할 수 없는 만큼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감사 거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예정된 감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등 파행이 불가피해지면서 의료계 내부의 갈등과 파문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의협은 수석감사와 감사 1인 등이 감사 연장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감사 1인과 감사보가 감사 연장을 결정한 사항으로 이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의협의 감사거부 통보에 대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