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이 임명된데 대해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복지부 장관이 "이 신임 이사장은 깡이 있어 추천했다"고 제청 이유를 설명했다.
유장관은 "약가 협상과 관련한 정책을 향후 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해야 하는데 이재용 이사장은 제약업계와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에 소신껏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장관은 이어 "인사논란이 있거나 여론이 좋지 않은 점은 알지만 일을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주변에 이 신임 이사장만큼 능력과 소신,결단력이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BS사회부 김영태 기자 gre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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