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의 산별교섭이 파업하루만에 타결이 임박했다.
병원노사는 24일 오후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청 서부지청에서 교섭을 재개한 끝에 상당부문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측은 5대협약과 관련해 문구 손질 등 잠정합의안 마련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오늘 11시 이전까지는 타결 소식이 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망했다. 노조측 역시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타결 가능성을 밝게 했다.
만약 이날 교섭에 타결하면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돌입한 총파업을 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날 파업은 조합원들이 일부 파업에 참가하는데 그쳐 진료차질 등 의료대란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