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원장 박주승)이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을지대병원은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장과 간장, 심장, 폐 등 4개 장기에 대한 적출 및 이식을 담당하는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병원의 시설, 장비, 인력을 심사해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을지대병원은 외과와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감염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호흡기내과 등 해당 장기이식과 관련한 진료과의 의료진과 장기이식전문 코디네이터,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장기이식 희망환자에 대해 장기이식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