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는 최근 8월 31일부로 정년을 맞이한 교수들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고 밝혔다.
1일 가톨릭의대에 따르면 퇴임식에는 총장 임병헌 신부를 비롯해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의무부총장 남궁성은 교수, 의과대학장 천명훈 교수, 간호대학장 김남초 교수 등 주요 보직자들과 15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의대를 떠나는 교수들을 배웅했다.
이날 가톨릭대와 가톨릭의료원은 퇴임 교수들이 그간 각 기관에서 쌓아온 공로에 감사하며 정진웅 교수와 유숙자 교수는 황조근정훈장을, 배선호 교수에게는 녹조근정훈장을 수여했으며 김도강 교수, 황경태 교수 및 윤희로 교수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이, 홍순조 교수에게는 근정포장을 전달했다.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지난 30년 동안 우리 기관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하여 헌신하신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업적에 감사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열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년퇴임한 교수는 총 8명으로 배선호(물리학과), 정진웅(해부학교실), 홍순조 (내과학교실), 김도강(산부인과학교실), 황경태(소아과학교실), 윤희로(이비인후과학교실), 유숙자(간호학과)교수와 이날 명예교수로 임명된 윤문수 (비뇨기과학교실) 교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