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자원낭비를 방지코자 실시중인 '잔반 줄이기 캠페인'이 직원들의 높은 참여율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3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실시된 이번 잔반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교직원들이 점차 확대되면서 현재 잔반량이 기존대비 1/3로 획기적으로 줄었다.
대전성모병원은 간호부가 중식때마다 피켓을 들고 홍보를 하는 등 열성적으로 캠페인을 주도해 교직원들로 하여금 캠페인에 대한 실천의지를 볻돋는 역할을 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옥경아 영양팀장은 "영양팀원들도 직원들이 깨끗이 비워내는 식판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더욱 양질의 재료와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참여해준 교직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