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대표단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학술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방북한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따르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조선의학협회의 초청으로 방북하는 이번 대표단은 평양시내 고려종합병원에서 고려의학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무)와 공동으로 '민족의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남측 대표단은 한의학의 현황과 미래, 표준한약개발연구, 암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방안, 남측 한방병원의 실태, 사상의학의 현황 등 5개 분야의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학술토론회 이외에도 지속적인 한의학-고려의학간의 교류협력사업과 북한 고려의학병원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