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12~15일까지 원내 강당에서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 과정'을 실시한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설한 이번 과정은 필리핀 등 서태평양 지역 국가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국립암센터 신해림 박사를 비롯하여 국제암연구소, 미국 국립암연구소, 일본 국립암연구소 등 세계적 저명 학자 20명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암역학 실험, 생체지표 감수성, 암위험요인 폭로지표 및 조기생체효과, 폭로결과의 생체지표, 분자역학 연구방법론 등이 발표된다.
암센터측은 "이번 국제교육훈련과정은 지난해 9월 세계보건기구 암예방과 암등록 협력센터에 등록된 이후 마련된 것으로 서태평양 지역 연구원에게 분자역학의 세계적 흐름과 방법을 파악,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