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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원 '포화상태'...언제까지 늘어날까

서구 '외과', '재활의학과' 최다...충남 행정도시 기대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6-09-16 06:44:16
[특별기획]통계로 읽는 전국 개원가

전국에는 약2만5000여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저마다 자기가 속한 지역의 개원 현항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시군구나 시도로 범위를 확장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메디칼타임즈>는 우선 다양한 통계를 이용해 전국 개원가의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이 개원입지나 주위환경을 살피는 기초자료로 판단될 수 있길 바란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전국
②서울
③경기·인천
④충남·충북·대전
⑤전남·전북·광주·제주
⑥부산·경남·울산
⑦대구·경북·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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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청남도는 성장세가 뚜렷하지만, 충청북도는 전반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는 형상이다. 특히 충남지역에는 행정중심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서려있는 듯 하다.

대전은 2003년 12월과 2005년 12월을 비교해볼때 1만5000여명이 늘었으며, 충청남도는 같은기간 4만7000여명이 늘었다. 반면 충청북도는 4100여명이 빠져나갔다.

대전의 경우 1426명당 의원 1곳으로 전국 최고의 의료기관 밀집도를 보였으며, 충북은 1899명당 의원 1곳, 충남은 1985명당 의원1곳꼴로 전국 평균치 정도의 밀집도를 보였다.

대전의 경우 지난 3년간 82곳(9%)이 늘었고, 충청북도는 36곳(5%), 충청남도는 104곳(12%)이 늘었다.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는 서구와 유성구는 인구가 늘면서 커가고 있는 반면 대덕구, 동구, 중구는 모두 인구가 줄었다. 특히 유성구의 팽창이 전체 인구의 증가를 가져왔다.

유성구는 지난 2년간 2만6500여명, 서구는 7500여명이 늘어난 반면 대덕구, 동구, 중구는 각각 7300여명, 7300여명, 4300여명이 줄었다.

그러나 포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개원은 전 지역에서 증가세다. 유성구가 31곳(35%), 서구가 36곳(11%) 늘었고 대덕구는 5곳, 동구는 6곳, 중구는 4곳이 증가했다.

특히 대전 중구는 1219명당 의원1곳꼴로 대전에서 의료기관이 가장 밀집된 곳이었으며 서구가 1363명당 의원 1곳꼴, 동구가 1578명, 유성구가 1685명, 대덕구가 1835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전 서구에는 외과와 재활의학과가 각각 19곳, 11곳 위치해 밀집도로 보나, 단순 숫자로 보나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대전의 경우 광역시임에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조성 지역은 2곳 정도에 불과했다. 대덕구 석봉동(풍림아이원, 3982가구, 2006년 12월 분양예정), 서구 관저동(한일유앤아이, 2428가구, 2007년 상반기) 등이 그 지역이다.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청주시의 성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는 9100여명, 흥덕구는 5500여명이 늘었다.

그러나 인구 늘어난 만큼 개원이 많이 늘지는 않았다. 상당구와 흥덕구 모두 지난 3년간 각각 6곳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상당구는 1533명당 의원 1곳, 흥덕구는 1715명당 의원 1곳꼴로 전국 평균보다 밀집돼 있었다.

청주시 사직동(주공, 1800가구, 2006년 12월 분양예정), 복대동(어울림, 1235가구, 2006년 10월 분양예정-청주대농복합도시개발프로젝트, 4300가구, 2006년 11월, 2007년 4월 분양예정) 등에서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충북의 다른 도시인 충주시는 3700여명이 줄었고, 개원은 2곳 늘어나는데 그쳤다. 인구당 의원 수는 1991명당 의원 1곳꼴이었다. 성형외과가 1곳, 피부과와 가정의학과가 각각 2곳에 불과했다.

괴산군은 3400여명, 단양군은 1600여명, 보은군은 2100여명, 영동군은 2500여명, 옥천군은 2200여명이 인구가 줄었고, 이들 지역 개원은 1~3곳에 불과했다.

청원군이 3851명당 의원 1곳꼴로 가장 밀집도가 낮았고, 단양군( 3647명), 괴산군(3066명), 보은군(239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충청남도= 충청남도의 경우에도 천안시, 아산시, 계룡시 등의 도시 지역은 성장한 반면 군 단위는 인구 감소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2년간 5만5000여명이 늘어났고 의원급 의료기관 역시 35곳(15%)이 늘었다. 인구당 의원 수 역시 1845명당 의원 1곳꼴로 전국 평균과 유사한 수준.

특히 천안시 성거읍(성거자이, 1100가구, 12월 분양예정), 용곡동(신명스카이뷰, 1889가구, 2007년 분양예정-한라비발디, 1163가구, 2006년 10월 분양예정), 쌍용동(동일하이빌, 2000가구, 2006년 10월 분양예정), 신방동(필하우스, 1121가구, 2006년 하반기 분양예정), 백석동(아이파크, 1040가구, 2006년 11월 분양예정) 등은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정된 지역이다.

아산시는 1만1000여명, 계룡시는 3200여명이 늘었고 의원급 의료기관 수는 각각 10곳(5%), 5곳(45%)이 늘었다. 아산시의 경우 2285명당 의원 1곳꼴, 계룡시는 1926명당 의원 1곳꼴이었다.

아산시 권곡동(서해그랑블, 1043가구, 2006년 하반기), 음봉면(포스코더샵, 1374가구, 2007년 분양예정) 등에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군 지역에서는 당진군과 연기군이 각각 3600여명, 1500여명이 늘었고, 개원은 각각 12곳(28%), 3곳(7%)가 늘었다. 연기군 조치원읍에는 지난 18일부터 자이(1429가구)의 분양에 들어갔다.

인구 대비 의원급 의료기관 수가 가장 적은 곳은 홍성군으로 2302명당 의원 1곳꼴로 분포해 있었으며, 태안군이 3416명당 의원 1곳꼴, 서천군이 2278명당 의원 1곳 꼴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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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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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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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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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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