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우회수술에 사용되는 바이엘의 '트라실롤(Trasylol)'의 치명적 앨러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FDA 관리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5년에 보고된 치명적 앨러지 반응은 10건으로 2004년 4건에 비해 증가했다면서 향후 라벨 변경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안전성 우려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됐다.
아프로티닌(aprotinin)을 성분으로 하는 트라실롤은 심장우회수술시 혈액손실을 막아 혈액수혈 필요성을 줄이는 제품으로 바이엘이 10여년간 판매해왔다.
바이엘은 트라실롤에 대해 시판후자료 분석시 헤택이 위험을 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트라실롤이 혈액수혈 필요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FDA 자문위원회는 트라실롤이 심장발작, 뇌졸중, 신부전 등의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 오늘(한국시간 금요일) 심사할 예정. 지난 2월 FDA는 트라실롤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사용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