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의대 간호학과는 최근 간호학과 10주년을 기념해 의대 마리아관 강당에서 '기념행사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호학과 교수와 재학생 및 학부 졸업생, 대학원 석사 졸업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구현영 학과장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박정한 학장의 축사와 대구가톨릭대병원 채영희 의료원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이어 의과대학 기타동아리 소리현의 축하 연주와 더불어 '가톨릭 교육이념을 기초로 한 간호사의 역할과 기대'란 주제로 대한간호협회 김조자 회장의 특강이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후에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학술 발표회 및 재학생과 졸업생과의 만남의 자리가 준비돼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구현영 학과장은 "개교 이후 많은 졸업생들이 배출돼 다양한 간호 현장에서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학교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