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17% 가량이 불면증이 있으며 이중 4.5%는 수면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약물을 사용한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미국 국립대체의약품센터의 낸시 피터슨 박사와 연구진은 2002년 미국건강설문조사의 자료로 수면장애의 빈도와 수면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대체약물 사용빈도를 알아봤다.
조사 결과 과거 12개월간 정기적으로 수면장애가 있었다고 응답했는데 수면장애가 있었다고 응답한 사람의 4.5%는 불면증 치료에 대체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흔한 수면장애의 해결책은 생약제제와 운동이었고 대체약물 사용자의 60%는 의사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으며 연령이 젋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대체약물을 사용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불면증 환자에서 불안증과 우울증이 5배 더 흔했으며 울혈성 심부전은 이런 위험을 2배, 고혈압과 비만도 불면증 위험이 약간 더 높았다. 수면장애는 45-54세에 최고조를 이루었다가 이후 점점 감소하고 이후 85세 이상이 되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향후 대체약물의 불면증 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