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06년 노인보건의료센터로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해 지정된 경북대병원을 포함 모두 4개소로 늘었다.
올해 센터 선정을 위한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16개 대학병원들이 응모한 가운데 1차 평가에서 3배수(9개 병원)를 선정한 후, 2차 현지평가 및 3차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경북대병원을 포함, 이번에 선정된 병원들에 대해서는 센터 건립을 위해 3년간 개소당 총 127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총사업비 중 국고에서 50%를 지원하고, 지방비와 병원 자체부담으로 나머지 50%를 투자하게 된다.
우선 금년에는 정부예산 60억원에 지방비 및 병원 자체 부담을 포함하여 총 120억원이 센터 건립에 투자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센터가 지역사회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하는 거점기관으로서 노인성 질환 진료, 교육, 연구 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