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가 대한바이러스학회가 주관하는 '제6회 한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탄상'은 우리나라에서 세계최초로 발견한 한탄바이러스를 기념해 제정한 상.
성영철 교수는 원숭이 에이즈바이러스(SIV)와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로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 등 국제적인 학술지에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여왔다.
시상식은 24일 한국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장인 연세대 과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성 교수는 시상식 당일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치료 DNA 백신’이란 제목으로 기념강연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