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의료원장이자 대한성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세철 교수가 15일 남자아이를 기르는 부모를 위한 성교육 지침서 '아들에게 말하는 남자'를 발간했다.
이 책은 남자아이의 성에 초점을 맞추어 임신에서 출생, 성인이 되기까지의 성적 발달 과정을 두루 살펴 성교육에 꼭 필요한 지식들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세철 교수는 "남자아이가 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사람은 바로 같은 남자인 아빠지만 아빠 스스로도 남자의 몸과 성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아빠들이 아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해줄 상담서를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9,500원. 188페이지. 해나무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