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의사들이 함께 산행길에 올라 화합과 우애를 돈독히 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는 지난 15일 문복산에서 회원 및 가족 1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산행은 문목산 운문령에서 출발해 계살피계곡 끝까지 등반했다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11시 30분경 운문령 식당에서 전재기회장의 인사와 이상호(이상호이비인후과의원) 등반대장의 산행시 주의사항 전달과 함께 시작된 산행은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의사회는 김밥, 떡, 태화루막걸리, 음료, 오이, 바나나를 미리 준비해 참석자들이 등반도중, 또 종착지인 계살피계곡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산 후에는 운문령 식당에서 울산언양한우전골로 식사를 하면서 친목을 다졌다.
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산행은 코스가 완만해 어린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경품추첨으로 3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푸짐한 경품을 수령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