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원장 이철)이 늘어나는 요로결석(요석)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신형 체외충격파쇄석기(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를 도입해 23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울산대병원이 도입한 최신형 체외충격파쇄석기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독일 Dornier(도르니에)사의 최신 모델이다.
이 장비는 체외충격파를 다양한 방향에서 체내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Flexable Therapy Head)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의 고정형 충격파 장치사용 시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복부를 구부리는 등 불편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했다.
테이블(환자가 치료받기 위해 눕는 곳)은 최신의 자동화 테이블로서 전후좌우 움직임 및 경사 이동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의 치료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포함한 내비뇨기적 시술의 다양한 영역의 비뇨기과적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정형외과 영역의 근골격의 통증의 치료에도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용되는 충격파 기술 중 가장 선진적이고 검증된 Flat Electromagnetic(전자기)기술을 사용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충격파 발생이 가능하며, 15cm의 High Penetration depth(관통심도)와 넓고 다양한 폭의 에너지 발생 기술을 보유한 장비이다.
이와 함께 X-ray C-arm(X선영상증폭장치)과 초음파스캐너로 정확한 요석 위치 판별, 또렷한 이미지를 구현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편안한 환경과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