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송상현)은 부산 향토기업인 유림건설이 동아대병원 인근에 위치한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인 '우체국 한사랑의 집' 리모델링비 전액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부산 '우체국 한사랑의 집'이 새보금자리를 마련했으나 낡은 집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던 차에 유림건설이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물은 지난 20일 철거공사에 들어갔다.
'우체국 한사랑의 집'은 소아암 환자가 치료를 받으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서울 3개소에서 미니도서관 서비스를 개설하여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