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서스 스텐트의 안정성 및 효능이 입증됐다.
미국 뉴욕의 콜롬비아 의과대학 교수이자 미국심혈관연구재단 부회장인 전문의 그레그 W. 스톤 (Gregg W. Stone, M.D)은 미국심혈관연구재단이 실시한 임상결과에 대한 독립된 메타분석(META Analysis)을 통해 31일 이같이 밝혔다.
그레그 W. 스톤 교수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TAXUS 임상 실험 I, II, IV, V, VI에서 총 3506명 환자가 참가했으며 메타 분석을 통해 텍서스(TAXUS®)와 사이퍼(Cypher®) 스텐트에서 수술 1년 후 나타나는 후기스텐트혈전증(LST) 발병률은 비슷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결과에서는 4년 후 텍서스(TAXUS®)의 후기스텐트혈전증(LST) 발병률은 1.3%, 대조군인 금속스텐트(BMS)는 0.9%로 나타났지만 이 같이 미미한 후기스텐트혈전증(LST) 발병률 차이(0.40%, p = 0.033)가 텍서스(TAXUS®)의 심근경색 발병률이나 사망률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년 후 사이퍼(Cypher®)의 후기스텐트혈전증(LST) 발병률은 1.2%, 대조군인 금속스텐트(BMS)는 0.6%로 나타났다. (사이퍼에서 발병률 차이는 0.57%, p = 0.025)
이어 금속스텐트(BMS)와 비교할때도 텍서스(TAXUS®) 스텐트 시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망과 관련된 모든 요인들의 발병률과 Q파 MI 발병률 역시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의 담당 의사인 도널드 S. 베임(Donald S. Baim)은 “이번 결과를 통해 텍서스 파크리탁셀 방출 관상동맥 스텐트(TAXUS® paclitaxel-eluting coronary stent)가 수술 후 4년까지 금속스텐트(BMS)와 비교해 같거나 혹은 더 낮은 사망률과 심근경색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수술 비율 역시 50% 정도 낮아 텍서스(TAXUS®) 스텐트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