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순천병원(원장 김재근)은 최근 순천아가페합창단을 초청, 환자 위문공연 시간을 가졌다.
순천병원은 최근 병원 로비 특설무대에서 순천아가페합창단 공연을 열어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공연에는 250여명의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합창단은 환자들에게 티슈, 과자, 음료수를 직접 구입해 나눠주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순천아가페합창단은 전라남도 최고의 합창단 중 하나이며, 합창단원들은 여수, 해남, 전주 등에서 일과를 마치고 참여하는 열성을 보여줬다.
또한 드럼과 트럼펫 연주 등 색다른 공연을 선보여 환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순천병원은 연말을 맞아 산학협력을 맺은 제일대학의 각종 공연과 순천시 학생 동아리클럽의 댄스 및 마술공연, 트로트공연, 환자노래자랑 등 특집 위문공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