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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증가율 1%대 추락...484곳 증가 그쳐

심평원, 3사분기 집계결과...월평균 54개소 늘어나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11-20 07:26:04
개원시장의 불황으로 개원증가율이 사상 처음 1%대로 떨어졌다. 특히 산부인과와 소아과의 경우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19일 심평원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지난해말 2만5166개소에서 올 9월말 현재(3/4분기) 2만5650개소로 484곳이 늘었다. 월 평균 54개가 늘어난 셈.

전년말 대비 증가율은 1.9%로, 예년 수준에 크게 못미친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3/4분기 개원증가율은 2005년 3%(2004년말 2만4301개소→2005년 9월 2만5041개소, 740개소↑), 2004년 2.7%(2003년말 2만3559개소→2004년 9월 2만4196개소, 637개소↑)를 기록했었다.

안과 4.4%, 미표시 3.4% 증가..산부인과 -4% 기록

과목별로는 산부인과가 4% 가까이 줄어들며, 증가율의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부인과는 9월말 현재 1834개소로, 지난 연말 1907개소보다 73곳(-3.8%)이나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소아과도 2212개소에서 2194개소로 0.8%(18개소) 줄었다.

반면 안과의 경우 1158개소에서 1209개소로 4.4%(51개소)가 늘었으며, 내과와 이비인후과는 각각 3%, 2.8%(이비인후과 1736→1784개소, 48개소↑/ 내과 3491→3596, 105개소↑) 증가했다.

이 밖에 전문과목미표시의원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 미표시의원은 지난 연말 4102개소에서 3/4분기 현재 4243개소로 141곳(3.4%) 증가했다.

올 개원증가율 3% 못 미칠 듯

한편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개원증가율은 3%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4분기 개원기관이 매년 순증분의 14% 가량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순증하는 기관수는 560여개소 내외, 개원증가율은 2.2%에 머물게 된다.

또 월 평균 기관수를 반영해, 남은 3개월동안 162곳이 늘어난다고 가정하더라도 증가율은 2.6%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에는 연간 총 865개소가 순증해 3.6%의 개원증가율을 보였으며, 2004년에는 742개소가 순증, 3.1%의 증가율을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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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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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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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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