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 김진호 사장이 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전문경영인대상’에서 의료 및 제약부문 전문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은 김진호사장이 GSK를 가장 토착화된 다국적 제약사로 자리잡는데 크게 공헌했으며 다각적인 국내 제약사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로 국내 제약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전문경영인상은 매년 국내·외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제, 산업 및 교육, 행정부분에 탁월한 공로가 있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경연인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30일 숭실대에서 추계학술심포지엄과 함께 시행됐으며 의료 및 제약부문에서는 GSK 김진호 사장, 금융부문에서는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 보험부문에서는 생명보험협회 배찬병 회장 그리고 해외부문 특별상에는 연변 해외교류 유한공사 조춘자 회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전문경영인 학회(회장 박광서)는 1997년 설립됐으며 21세기의 변화된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전문 경영인(CEO)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 경영인 육성과 이를 위한 다양한 이론적 패러다임 정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1998년 10월부터 한국전문경영인대상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