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간호부(부장 장연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로비에서 '연말맞이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호부는 이번 사랑의 바자회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책, 의류 등을 비롯한 기증물품을 받아 왔으며 이렇게 모인 물건은 총 1500여점에 달했다.
특히 성북구 간호사회 간호사들이 직접 만든 헤어핀, 코사지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거뒀다.
또한 바자회 공간에 모금함을 마련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았으며 행사중 김린 안암병원장은 금일봉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간호부는 매년 1-2회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이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