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소화기센터 심찬섭 교수가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EndoClubNord 2006'에서 금속배약관 삽입 시술을 선보였다.
심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담도암이 있는 악성 담도협착 환자에게 순천향대병원에서 직접 개발한 자가팽창성 금속배액관을 성공적으로 시술하여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시연장면은 세계 5대 도시에 위성 생중계됐다.
EndoClubNordsms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치료내시경 행사로 각국의 권위자들이 초청돼 신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환자치료를 시연하는 행사로 수 천명의 소화기 관련 의사들이 참석하고 있다.
한편, 40세 이하 젊은 의사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는 순천향대병원 은수훈 전임의와 순천향대부천병원 유창범 교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