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마감 결과 예년과 마찬가지로 내과계열이 강세를 보인 반면 외과계열 일부 과는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내과가 34명 모집에 65명, 정신과가 9명 모집에 22명, 가정의학과가 16명 모집에 22명이 원서를 접수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오후 5시 50분 현재 응급의학과는 10명에 8명, 외과는 19명에 18명이 응시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역시 내과가 26명에 45명, 정형외과가 5명에 11명, 가정의학과가 6명에 11명이 몰렸지만 흉부외과는 4명 모집에 1명이 응시했다. 그러나 2지망으로 융부외과를 응시한 인턴들이 상당수여서 미달사태는 면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는 45명 모집에 무려 113명, 정신과가 11며에 29명, 정형외과가 16명에 30명, 성형외과가 6명에 12명, 안과가 11명에 28명, 재활의학과가 9명에 23명, 진단방사선과가 9명에 19명 접수했다.
그러나 외과는 24명에 13명, 흉부외과와 응급의학과는 5명, 11명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대병원은 내과가 11명에 23명, 정형외과 3명에 7명, 이비인후과 3명에 7명, 진단방사선과 2명에 4명 등이 원서를 냈고,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은 정원을 채우는데 실패했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내과가 18명에 34명, 진단방사선과가 6명에 14명, 가정의학과가 8명에 13명으로 경쟁이 비교적 치열했지만 병리과는 4명에 3명이 지원했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제2지망에 병리과를 7명 지원해 미달을 면할 전망이다.
연세의료원은 대부분 과가 정원을 넘어섰지만 흉부외과, 산부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은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