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의료기관의 내년 초진료는 1만 1380원으로 올해보다 260원 인상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내년 환산지수를 올해 60.7원에서 2.3% 인상 62.1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의원의 2007년 진료수가는 초진료가 1만 1380원(260원↑)으로, 재진료는 8140원(180원↑)으로 인상이 확정됐다.
수가인상율은 지난해 환산지수 3.5% 인상으로 의원급의 경우 올해 초진료 380원, 재진료 280원 인상된데 비해 크게 감소했다.
병원급 초진료는 병원과 요양병원이 1만 2670원으로 올해 1만 2380원으로 290원 인상됐으며 ▲종합병원이 1만 3810원→1만 4120원 ▲종합전문병원이 1만 5230원→1만 5580원으로 인상됐다.
재진료는 병원·요양병원이 현행 8980원에서 9190원으로 ▲종합병원 1만 410원→1만 650원 ▲종합전문병원이 1만 1830원→1만 2100원으로 소폭 오른다.
인상율이 낮은 만큼 야간가산율 적용시 기본진찰료가 1만 5천원을 넘는 경우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1~3세 미만 초진(1만 5320원)이 유일하다.
한편 초재진료는 기본 진찰료와 외래관리료의 상대가치점수와 환산지수를 곱해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