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병원장 이철)은 최근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9회 QI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발표 9팀, 포스터 11팀 등 총 20팀이 참가해 의료서비스 중 예상되거나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의 다각적인 검토와 그에 따른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주제로 △진료대기시간(응급의료센터) △수술취소율 줄이기(외과) △항암전산시스템 개발(혈액종양내과) △입퇴원 간호지침서 개발(62병동) △의료장비 지식과 수행능력 향상 방안 모색(수술실) 등이었고, ‘영상중재치료센터의 고객만족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영상의학과팀이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의무기록 향상을 위한 OCS개발(신경외과) △기본간호 수행향상을 위한 QI활동 △효율적인 투약설명(73병동) △신속한 슬라이드 표본 제작(병리팀) △출장건강진단 만족도 향상 및 업무 능률 증대(건강관리팀) 등을 비롯한 총11팀의 포스터가 게시됐다.
이철 병원장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병원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철인(산업의학과) QI실장은 “의료서비스의 향상과 더불어 결과지표가 QI활동의 중점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경주해야 할 것”라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