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8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16개 시·도에 시범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는 '노인건강증진 허브 보건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병율 보건복지부 보건정책팀장과 배상수 한림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의 강연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한해동안 중원구보건소에서 실시해 왔던 노인건강증진 사업발표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보건소 측은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서 HUB보건소로 선정된 보건소 중에서 중원구보건소가 최초로 개최했다"며 "이날 전국 HUB보건소가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사업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운동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영양교육 등을 함께해 운동과 영양을 복합한 체계적인 노인건강증진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지난 3월 경기도의 노인건강증진 HUB로 선정돼 은빛건강동아리(노인운동대학), 은빛건강둥지(가정방문노인운동) 등의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어르신건강관리지도자'를 양성해 노인 대상 운동을 지도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범경로당에서 태극권, 포크댄스, 자체개발한 은빛건강체조 등을 운영, 프로그램 전후의 체력 및 정서검사를 통해 각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해 나갈 방침이다.